개인회생알바 소득 입증이 관건인 이유

“정규직이 아니라도 괜찮을까요?”

아르바이트 소득만으로도 개인회생이 가능할지 고민하는 여러분을 위해 이 글을 작성합니다.

‘한 회사에서 평생을’이라는 말은 이제는 누군가의 이야기 같지 않습니다. 다양한 직장을 전전하거나,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자유롭게 일하는 분들이 훨씬 많아졌으니까요.

특히 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 형태로 수입을 얻는 분들도 부쩍 늘어났고요.

그런데 그런 변화 속에서도 채무 문제는 여전히 우리 삶을 무겁게 만들곤 합니다.

수입은 있지만 불규칙하고, 언제 그만두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 속에서 ‘개인회생은 정규직이 아니면 어렵지 않을까?’라고 망설이는 분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하여,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개인회생 알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아르바이트 소득만으로도 회생 신청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법원은 개인회생을 심사할 때 ‘직업의 형태’보다는 ‘실질적인 소득의 존재’와 그 ‘지속 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즉 정규직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매달 일정한 소득이 있고 그로 인해 변제금을 꾸준히 납부할 수 있는 구조인지가 핵심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개인회생 신청자 분들 중에는 비정규직, 일용직, 프리랜서, 그리고 아르바이트로 생활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이럴 땐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통장 입금내역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소득이 얼마나 지속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일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매달 얼마의 수입이 들어오는지, 그 흐름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지에 대한 증빙이 있어야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개인회생 알바’ 상황일수록 서류 준비는 철저히

알바 소득자분들이 흔히 놓치는 부분 중 하나는 ‘서류 준비’입니다.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곳도 많고, 현금으로 임금을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인회생에서는 무엇보다 법원에 ‘나의 경제 상황’을 납득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여를 현금으로 받더라도 고용주 확인서나 자필 진술서, 통장에 직접 입금된 내역 등이 있으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알바를 병행하고 있는 경우라면, 각각의 소득을 개별적으로 증명해주는 것이 좋고요.

또한 변제계획 인가 이후에는 3년에서 5년 동안 매달 변제금을 성실히 납부해야 하므로, 소득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실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개인회생 알바’라는 이유로 스스로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실은 서류를 어떻게 정리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주셨으면 합니다.

3. 혼자보다 함께 준비할수록, 기각 위험은 줄어듭니다

개인회생은 단순히 빚을 정리하는 절차가 아니라, 앞으로 몇 년간 소득과 지출을 계획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재정 재건의 과정입니다.

특히 아르바이트처럼 일정치 않은 수입 구조일 경우, 사소한 착오가 전체 절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상보다 변제금이 높게 책정되거나, 소득을 잘못 기재해 보정명령이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결국 기각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죠.

그래서 저 장지호변호사는 개인회생을 고려하는 분들께 항상 말씀드립니다.

혼자 끙끙 앓기보다, 처음부터 법률 전문가와 함께 준비하시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고요.

특히 ‘개인회생알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법원은 단순한 숫자보다 신청인의 진정성과 상황을 더 중요하게 보니까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가진 진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가진 경험의 몫이라고 믿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저를 찾으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제 심장이 다시 뛰거든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이야기

삶이 힘들어질 때, 많은 분들이 제일 먼저 ‘내가 뭘 잘못했나’부터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의 형태가 다를 뿐이지, 누구나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개인회생은 그런 분들이 다시 한 번 숨을 고르고, 새롭게 걸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중요한 건 직업의 이름이 아니라, 그 속에서 성실히 살아가는 당신의 모습이니까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손을 내밀어주시길 기다리며 이 글 마칩니다.

복잡한 법률 용어보다 따뜻한 대화로, 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준비하겠습니다.